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제3회 교육정책토론회를 5일(목) 오후 3시 아젠토피오레 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 주제는 ‘실효성 있는 원도심학교 활성화 정책 방안 모색’이다. 제주지역 8개 원도심학교의 교장과 교감, 학부모, 도의원(강상수, 정민구, 한권)과 교육의원(강동우, 고의숙, 정이운), 지자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원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원도심학교는 1990년도 이후 최대 학급 수 대비, 지정 당해 연도 학급 수가 50% 이상 감소한 학교를 의미한다. 현재 제주시 광양초, 일도초, 제주남초, 제주북초, 한천초, 서귀포시 서귀중앙초, 서귀서초, 서귀포초가 해당된다.

교육청은 2016년도부터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학교 특화 프로그램비 지원, 학교운영경상경비 추가 지원, 원어민 수업 시수 확보, 교무행정지원인력 배치, 통학구역의 신축적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원도심학교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정책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숙의 과정을 통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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