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학학교(운영위원장 강덕환)는 글쓰기에 관심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10월 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생활글 창작곳간―마음 챙김 에세이 쓰기’ 수업을 운영한다. 

제주문학학교 창작곳간은 작가 지망생과 일반 시민을 아울러,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에서부터 글쓰기와 합평을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소설, 시, 그림책 창작곳간에 이어 진행되는 생활글 창작 곳간은 강건모 작가를 강사로 초청했다.

강건모 작가는 문학동네와 은행나무출판사에서 오랫동안 책을 만들었던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저서로 ‘처음부터 없었던 것처럼’ 등이 있으며, 10월에는 신작 ‘무탈한 하루’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아르코문학창작기금을 받았다. 

현재 에세이스트, 문학편집자, 사진가 등으로 활동하면서 일상에 감춰진 의미 있는 순간, 이야기가 피어나는 삶의 결정적 순간을 다양한 예술 언어로 담아내고 있다. 

제주문학학교는 “이번 강건모 작가와 함께하는 생활글 창작곳간은 내 마음을 깨우고 세상을 품는 방식으로서의 글쓰기를 목표로 마음 챙김 에세이 쓰기를 통해 새롭게 자신을 만나보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생활글 창작곳간은 좋은 글을 쓰기 위해 마음을 여는 솔직함과 나와 다른 것을 품어보려는 다정함, 그리고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용기가 있는 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 제주문학학교 070-4115-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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