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융합과학연구원, 2023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제주예선대회 시상식 개최

제주융합과학연구원(원장 고용철)은 6일(금) 2층 회의실에서 ‘2023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제주예선대회’ 입상작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미래형 교육 환경에 적합한 교수 학습 모델을 발굴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다. 올해 3월부터 대회 계획을 수립·안내하며 현장 교사들의 우수사례를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 기존 참가 분야였던 교과교육, 창체교육에서 융합교육분야가 새로 추가됐다. 최종 심사에서도 연구보고서 심사 외에 수업 동영상 심사가 더해졌다. 보고서의 내용이 실제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함께 심사하기 위함이다.

총 14팀(개인 12팀, 공동 2팀)이 응모했으며 최종 연구보고서는 8팀이 제출했다. 그 결과 1등급 1팀, 2등급 1팀, 3등급 1팀으로 모두 3팀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교육감상(1등급)은 동광초등학교 강명훈, 김예진(공동연구) 교사 팀이 수상했다. 연구 주제는 ‘A to D 프로젝트를 통해 탐구하는 M.G.세대로 자라나기’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상(2등급)은 함덕초등학교 김우경 교사다. 연구 주제는 ‘ACT 학습 모델 기반의 깊이 있는 학습-전이 학습을 통한 변혁적 역량 함양 방안’이다.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상(3등급)은 세화고등학교 김창윤 교사다. 연구 주제는 ‘자주(자기 주동성) 에듀테크 활용으로 자기관리 역량 강화하기’다. 

입상작들은 자체 컨설팅을 거쳐 수정 보완 후 전국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며, 연구대회네트워크에 탑재될 예정이다. 

고용철 원장은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를 통해 학생의 흥미,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하면서 교원의 연구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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