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제1회 교육감배 장애학생체육대회를 10일 한라체육관과 인근 경기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함께하는 배려 꿈꾸는 도전’으로 정했다.
대회 참가 대상은 지체·뇌병변·시각·청각·지적(발달)장애, 기타 장애, 특수교육 대상자 등 도내 장애학생들이다. 대회 종목은 수영과 육상이며 체험 종목으로 e스포츠, 슐런, 한궁을 병행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우리 사회의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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