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과 정의를 위한 ‘제2회 제주4.3국제포럼’이 오는 일본 오사카 현지에서 열린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는 제주4.3국제네트워크와 공동 주최하고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 재일본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주관하는 제2회 제주4.3국제포럼을 오는 14일 저녁 7시 일본 오사카 KCC회관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1부 주제발표 시간에는 문경수 리쓰메이칸대학 명예교수의 ‘재일제주인피해실태조사의 배경과 과제’와 고성만 제주대 교수의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 현 단계와 과제’ 발표가 진행된다.

2부 토론에는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 김현태 활동가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청년 4.3연구자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토론자는 △김지민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국제위원장 △김유정 존스홉킨스대학교 문화인류학 박사수료생 △박범철 경문고등학교 교사 △이동현 제주4.3연구소 연구원 △홍정은 오사카공립대학 인권문제연구센터 특임조교 △오카자키료코 제주4·3을생각하는모임-오사카 활동가다.

이번 행사는 줌(Zoom)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일본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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