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하반기 어린이 미술학교를 운영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 대상은 미술에 관심 있는 제주지역 초등학생이다. ▲토요일 오전반(고학년) ▲토요일 오후반(저학년) ▲일요일 오전반(고학년) ▲일요일 오후반(저학년)으로 나눠 운영한다.

강사는 제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미술작가 고윤식, 고윤정을 초청했다.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해 다채로운 창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토요일 오전반 ‘미술관 작품이 움직여요!’는 스톱모션 촬영 기법을 이용해 아이디어를 구현해본다.

토요일 오후반 ‘꼭꼭 숨어라~ 머리카락 보인다~’는 미술관 소장품에 크로마키 영상 합성기법을 활용해 전통놀이(숨바꼭질, 술래잡기, 제기차기 등) 등을 영상으로 제작한다. 

일요일 오전·오후반 ‘풍덩, 보물창고 속으로!’는 미술관 소장품과 연계해 작품 속 조형 요소와 원리를 알아본다. 

수강생은 나이에 맞게 강좌별 15명 씩 모두 120명을 모집한다. 신청 기간은 13일(금)부터 19일(목)까지다. 중복 신청은 불가하며, 상반기 수강생도 신청할 수 없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은 전화·방문 접수 없이 도립미술관 누리집( http://jmoa.jeju.go.kr )으로만 받는다. 선착순 접수다.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은 “지역 작가와 함께하는 어린이 미술학교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며 “미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제주도립미술관 064-710-4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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