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1시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 ‘뿔소라 소비촉진 판매행사’

쫄깃한 식감과 뛰어난 맛으로 인기 있는 제주 뿔소라를 다양하게 만나볼 행사가 열린다.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제주시 김녕수산문화복합센터에서 ‘뿔소라 소비촉진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소비촉진 행사는 일본 수출 감소와 국내소비 위축 등 수산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촌마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판행사 방식으로 소라를 판매,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소라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토록 해 어가 소득을 늘린다는 취지다.

김녕어촌계의 뿔소라를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1000kg 규모 활소라가 준비될 예정이다. 판매되는 상품도 △활소라 △꼬치 △구이 △죽 △리조또 △돌문어 짬뽕탕 △돌문어 타코야끼 등 다양하다.

가격은 ▲활소라 △5kg 2만5000원 △10kg 5만원 ▲자숙소라 △500g 3만원 △1kg 6만원이다. 이 밖에도 꼬치와 구이는 1만원, 리조또와 짬뽕탕은 1만6900원, 죽 7000원 등이다.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 관계자는 “체험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소라 판매행사를 통해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녀 주 수입원인 뿔소라 판매행사가 가격 안정화와 소득 증대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의 취재지원과 협조로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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