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력을 가진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돕는 프로그램이 열린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오는 24일 오후 1시 제주해비치호텔앤리조트 다이아몬드홀에서 제주의 미래를 열어갈 기업과 투자사를 연결하는 ‘The Wave Jeju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도내 창업 유관기관 창업보육-투자연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제주지역 잠룡 기업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재)제주테크노파크, 제주지식재산센터, 와이앤아처(주) 등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각 기관이 선발한 총 13개 스타트업들은 행사에 참여해 투자사들 앞에서 기업 홍보 활동(IR) 피칭 발표에 나선다. 발표 기업들은 사업 방향, 비즈니스모델, 제품 등을 선보이고 투자사 및 창업 유관기관 네트워킹을 진행하게 된다. 

행사는 △참여기업 부스투어 △개막식 △주제 강연 △기업 IR 발표 △패널토론 △투자확약서 및 감사패 수여식 △심화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약 20곳의 투자사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제주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로 연계하기 위해 참여할 예정이다. 

제주청년창업사관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내 예비, 창업 기업의 IR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 현직 투자사와의 교류를 통해 투자 유치 역량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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