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제주청담 로타리클럽 손잡은 기부 프로젝트 ‘별데이’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대표 이경미)과 제주청담 로타리클럽(회장 강영희)은 부룬디에 생리대 100개를 기부했다. ⓒ제주의소리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대표 이경미)과 제주청담 로타리클럽(회장 강영희)은 부룬디에 생리대 100개를 기부했다. ⓒ제주의소리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대표 이경미)과 제주청담 로타리클럽(회장 강영희)은 15일 면생리대 기부 프로젝트 ‘별데이’를 통해 아프리카에 위치한 국가 부룬디에 생리대 100개를 기부했다.

‘별데이’는 국내외 소외 여성들에게 직접 만든 면생리대를 기부하는 캠페인으로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에서 지난 6년간 진행해온 사회환원 프로젝트다. 이번에는 제주 여성 리더들이 모인 국제로타리 3662지구 제주청담 로타리클럽이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만들어진 100개의 생리대는 다음달 부룬디 무진다 지역에 위치한 최정숙여고로 전달된다. 최정숙여고는 제주 초대 교육감이자 교육운동가, 지식인이었던 최정숙 선생의 제자들이 고인의 삶의 철학을 이어받아 세운 교육기관이다.

제주청담 로타리클럽의 봉사프로젝트 이수진 위원장은 “평소 관심을 두고 있던 별데이의 뜻깊은 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하는그날 협동조합 이경미 대표는 “오래 이 자리를 지키다 보니, 이제야 제주의 여성 리더들과 함께하게 되었다”며 “별데이 활동이 제주의 다양한 그룹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별데이 프로젝트는 이번 기부가 100회째로 누적 기부 수량 1만2000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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