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상공회의소가 태국, 필리핀에 이어 베트남까지 시장 수출 개척에 나서는 등 아세안 공략에 강화하고 있다.

20일 제주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제주FTA통상진흥센터와 공동으로 15일부터 19일까지 ‘청정바이오 제품 베트남 시장 개척단’을 현지에 파견해 5만 달러 수출 계약을 달성했다.

개척단은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바이어 수출 상담과 함께 제주제품 유통현황 등 현지 시장조사를 진행했다.

수출 성사율을 높이기 위해 파견 전 제품정보를 미리 현지 유통업체에 제공하는 등 공을 들였다. 이에 바이어 등 10개 유통업체와 1대1 수출 상담도 원활히 이뤄졌다.

더욱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수출이 가능하도록 유통 거점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FTA통상진흥센터의 측면 지원도 큰 역할을 했다.

수출상담회에 참가한 기업 관계자는 “개척단 활동을 통해 제품 제조, 유통 등 수출을 위한 경영전략을 대폭 수정했다. 이를 통해 수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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