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극장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박수현)은 28일(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귀포 감귤박물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귤빛 놀빛 가을 소풍’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놀이, 현장 체험을 마련하면서, 7세부터 12시까지 아동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기획은 이윤주가 맡았다.

행사장 잔디밭에서는 아이, 가족들이 놀잇감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돗자리와 텐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극놀이 프로그램도 현장 신청으로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는 공연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금과 소리꿈의 하모니인 ‘풍경소리’ ▲기타와 보컬의 ‘Hype Boy’ ▲축제 기획단인 귤재밋당 아이들과 티칭 아티스트들의 춤과 노래가 섞인 연극 ‘감귤방학’ 등이 열린다.

귤재밋당은 창천·감산의 초등학생과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축제 기획단이다. 주민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공연과 놀이를 이끌어 간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축제에 보다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싶은 인원을 위해 ’귤밭 놀이터지기‘도 모집한다. 자신이 알고 있거나 함께하고 싶은 놀이는 참여자들과 나누고 싶은 가족 혹은 친구들을 찾는다. 

참가자는 행사운영부스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모든 프로그램에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제주귤밭 예술놀이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의 ‘지역문화콘텐츠’ 사업공모에 선정돼 2년째 진행 중이다.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만들어내는 목적이다.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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