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귀포우체국에 따르면 서귀포중앙동우체국이 11월 13일부터 12월 13일까지 한 달간 내부 환경개선 공사를 위해 우체국 업무를 일시 중단한다.

서귀포중앙동우체국은 1989년 건축 후 34년이 지나면서 건물 노후화에 따른 보수가 반복돼 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거쳐 이용객들의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11월 10일 오후 6시부터 금융365코너를 포함한 우체국 업무가 중단된다. 업무 재개 예정일은 12월 13일 오전 9시부터다.

이 기간 다른 우체국에서 기존과 동일하게 업무처리를 할 수 있다. 서귀포우체국은 인근 우체국에 인력과 전산장비를 추가 배치해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줄이기로 했다.

박상숙 서귀포우체국장은 “시설 개선공사로 업무를 일시 중지하게 돼 송구스럽다”며 “공사 후 새롭게 단장된 환경에서 보다 더 쾌적한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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