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를 빛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귀뚜라미문화재단(회장 최진민)이 장학금 3000만원을 쾌척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지역인재 장학금 기탁식을 열고 귀뚜라미문화재단으로부터 3000만원을 기탁받았다.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은 지난 1985년부터 이어진 귀뚜라미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번 장학금은 서귀포시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장학금 3000만원은 어려운 환경 속 본인의 꿈을 위해 성실히 학업에 정진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장학생 선발 과정을 통해 30명을 선정, 대학생 20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귀뚜라미그룹은 사회 환원 프로그램인 장학생 지원, 학술 연구-교육기관 지원 등을 통해 38년간 4만7634명, 304억원을 지원하며 나눔 경영을 실천 중이다.

최진민 회장은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 기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뚜라미 장학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나갈 것”이라며 “장학금이 서귀포시 미래 주역들의 디딤돌이 돼 꿈과 희망을 키워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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