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지난 28일 공동체 회원들과 제주도민, 청소년, 유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창립 11주년을 맞은 ㈔행복나눔제주공동체가 나눔과 연대에 기초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지난 28일 공동체 회원들과 제주도민, 청소년, 유아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 11주년 기념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1부 행복나눔 교실에서는 윤용택 제주대학교 교수의 ‘행복한 삶을 위한 철학’ 특강이 진행됐고, 2부 기념식에서는 공동체 사업을 함께하기 위한 ㈜월드씨앤에스 후원과 제주이주여성상담소 통·번역가 활동가 지원을 위한 전달식, 2023 행복나눔꾸러미 후원과 2023 행복나눔 그림·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이 함께 마련됐다.

3부 행복포럼에서는 ‘인권 존중과 행복’을 주제로 한 이명화 모다들엉인권교육연구단체 이사의 발표와 ‘노인 돌봄과 행복’을 주제로 한 박형근 제주대병원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미복 제주도피해장애인쉼터 원장과 김홍철 사회복지연구소 가치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마이크를 잡았다.

이 외에도 마라도 고양이 가족찾기 사진전시회와 사회적기업 일배움터의 후원으로 청년 장애인들이 직접 키운 반려식물을 나눠주는 ‘행복 꽃 나눔행사’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행복나눔제주공동체는 그간 지역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 경험을 통해 현재 행정안전부 지역혁신 사업인 ‘제주시소통협력센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실패박람회 in 제주’,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도 같이 기획,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인문학 강좌와 철학교육, 설·추석 맞이 취약계층 꾸러미 전달, 행복나눔봉사단 운영 등 나눔과 연대에 기초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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