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사라진 골목문화와 놀이문화를 마을 아이들에게 핼러윈 축제와 접목해 되살리려는 시도가 제주 해안동 마을 어린이들과 학부모에 의해 자발적으로 이뤄져 주목된다. 

괴상하고 요란한 코스튬(costume)이 아닌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애니메이션 캐릭터나 귀엽고 발랄한 복장을 한 채 이웃들끼리 마을공간을 활용한  동네 탐방 프로그램으로 치러진 ‘해안동 마을 핼러윈 축제’다.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해안초 1학년 재학생과 가족을 중심으로 사전 신청한 마을 내 어린이와 주민들이 다수 참가했다.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마을 탐방 프로그램은 총 세팀의 ‘해안마을 사탕 원정대’를 꾸려 팀마다 아빠들이 게임을 이끌었다. 일정한 임무를 수행하고 돌아오면 경품을 뽑을 수 있도록 해 큰 즐거움을 줬다. 

부대행사로는 풍선 아트·타투 스티커 체험존, 소떡소떡 시식과 어묵꼬치 등의 먹거리존, 각종 간식으로 채워진 프리캔디존 등이 운영돼 재미를 더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MZ세대에 이르기까지 이미 하나의 문화로 정착하고 있는 핼러윈 축제. 참가한 학부모들 사이에선 이번 해안동 핼러윈 축제가 퇴폐적이고 상업주의적 요소를 배제해 아이들에게 건전한 문화로 소비되도록 노력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학부모 최한별 씨는 “이번 마을 할로윈 행사는 해안초 어린이와 학부모를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준비됐다”라며 “핼러윈축제가 외국문화이긴 하나 워낙 어린이들에게 인지도가 높고, 사라지는 골목문화를 건전하게 되살릴 수 있도록 가족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준비해봤다. 마을회와 청년회까지 도움을 줘 마을행사로 치러진 분위기다. 내년에도 더 건강한 축제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지난 28일 주말 오후, 제주시 해안초등학교와 해안동마을회관 등 마을 일원에서 ‘다 같이 돌자, 동네 한 바퀴-마을에서 크는 아이들’을 주제로 마을 핼러윈 축제가 치러졌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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