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 한의약이 전하는 힐링 이야기!”

건강과 행복을 찾기 위해 변화하는 몸의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한의약 전시체험 박람회가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한의약연구원은 오는 11월 11일 오전 10시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제2회 제주 한의약 웰니스 전시체험 박람회’를 개최한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 건강함은 물론 정신적 건강함을 넘어 개인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찾아가는 삶의 방식을 말한다. 

이번 박람회는 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다양한 한의약 자원을 소개하고, 관련 상담과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인의 고립감과 외로움을 치유할 수단으로써 한의약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다.

제주한의약연구원은 박람회를 통해 현대인들이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을 공감하고 살펴 고립감과 외로움 등을 치유하고자 한다. 한의약과 웰니스를 융합한 체험 활동을 통해 행복을 전달한다는 취지다. 

박람회는 제주도한의사회,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국가생약자원관리센터, 제주안전교육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광대 장흥통합의료병원, 원광대 한의과대학, 원광대 한방병원 등이 후원한다. 

이날 오전 10시 진행되는 개막식은 ‘아랑고고장구’ 팀의 공연으로 시작된다. 이후 개회사와 유공자 표창, 격려사, 축사, 건강댄스 공연 등이 이어지며 ‘제주가 선물하는 건강한 한방’ 개막선언 퍼포먼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식 이후로는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생활댄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박람회장에서는 발달장애인 및 돌봄 가족 힐링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도내 예술인들이 펼치는 초청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제주 한의약 웰니스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으로는 ▲진료 상담 ▲체험 행사 ▲전시 행사 ▲경연대회 ▲홍보 소개 등이 마련된다.

△어르신 등 도민 대상 공공 한의진료 및 상담 △제주 한의약자원 전시 △제주 한의약소재 활용 향토 약선음식 전시 △건강한 생활을 위한 바른 걷기, 체형 교정 및 요가 체험 △초음파 기기 등 한의약 의료기기 체험 △스트레스 지수 측정 등 뇌파 검사 체험 등이 있다. 

더불어 △한약재 활용 향낭, 비누 만들기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 및 친환경 플로깅 △AI 진단을 통한 체질별 한방차 시음 △나와 가족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요가‧명상‧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도 마련된다.

송민호 제주한의약연구원장은 “웰니스는 단어 뜻 그대로 건강한 몸으로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말”이라며 “그러나 몸은 나이가 들면서 쇠약해지고 병이 찾아와 마음마저 우울해진다. 우리는 변화하는 몸의 소리를 듣고 이해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많은 관계를 지금 만들어야 한다. 지금 행복하고 활기차야 한다는 것”이라며 “제주와 한의약이 전하는 웰니스 이야기를 듣기 위한 도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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