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은 10일(금) 오후 2시 강당에서 ‘제4회 제주비엔날레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주 지역 미술계 인사 뿐만 아니라 타 지역 종사자들까지 여럿 초청해, 내년 비엔날레 추진 사항과 향후 제주비엔날레의 운영 방향을 모색해본다.

미술관은 앞서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도민 1000명과 문화예술관계자 204명을 대상으로 비엔날레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결과도 토론회에서 공개한다.

토론회 참가자는 ▲송재경(제주미술협회장) ▲고순철(서귀포미술협회장) ▲홍덕표(탐라미술인협회장) ▲강민석(제주대 미술학과 교수) ▲김민경(제주중등미술교과연구회) ▲부지현 작가 ▲김기대 작가 ▲안미희(전 경기도립미술관장) ▲박민희(부산문화회관 시민예술팀 차장) ▲양옥금(서울시립미술관 전시교육과장) ▲심상용(서울대 미술대학 미술경영과 교수) ▲김성연(부산비엔날레 조직위원장) 등이다. 일부 인원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토론회에는 미술에 관심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방청할 수 있다. 질의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미술관은 이날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모아 앞으로 비엔날레 운영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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