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제주는 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지는 가운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추위가 시작되겠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져 아침 기온이 5~10도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평년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평년 19~21도)가 되겠다.

8일은 아침 최저 10~13도(평년 11~13도), 낮 최고 18~21도(평년 19~20도) 분포를 보이겠다.

7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가 형성되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제주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7일 오전까지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 20~25m(산지 25~30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는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7일 오후까지 바람이 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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