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인 8일 제주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아침 기온이 더욱 떨어져 춥겠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아침 기온은 7일보다 1~3도 가량 떨어지겠고,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8일 아침 최저기온은 10~13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18~21도(평년 19~20도)가 되겠다.

9일은 아침 최저 14~17도(평년 11~13도), 낮 최고 22~24도(평년 18~20도) 분포를 보이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밤부터 제주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9일까지 일교차가 8~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으니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