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에는 구름 많다가 흐려지는 가운데 밤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9일 밤부터 10일 오전까지 10~50㎜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0일 아침까지 기온은 8일(아침 최저기온 10~13도, 낮 최고기온 18~19도)보다 높겠고, 비가 그친 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가량 떨어져 다시 쌀쌀해지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평년 11~13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평년 18~20도)가 되겠다.

10일은 아침 최저 13~16도(평년 10~13도), 낮 최고 13~18도(평년 18~20도) 분포를 보이겠다.

10일까지 비가 내리는 곳에서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 이상 지역에는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8~10도 내외로 큰 곳이 있겠으니 기온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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