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25회 이중섭예술제 전도학생그림그리기대회 대상 수상작인 서귀여중 3학년 고수빈 양의 작품(이중섭 거주지에서 이중섭을 생각하며)
지난해 제25회 이중섭예술제 전도학생그림그리기대회 대상 수상작인 서귀여중 3학년 고수빈 양의 작품(이중섭 거주지에서 이중섭을 생각하며)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서귀포지회(지회장 안정업, 서귀포예총)는 제26회 이중섭예술제를 18일(토)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중섭예술제는 전도 학생 그림 그리기 대회 공모 겸 지난해 입상 작품 전시, 공연·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한다.

공모는 당일 정오까지 접수를 마감하는데, 유치부, 초등 저·고학년부, 중·고등부까지 4개 부문을 모집한다. 현장에서 그리는 방식이 아니라 미리 그린 작품을 행사 당일 접수해 심사·시상까지 진행한다.

안정업 지회장은 “올해로 26회를 맞는 이중섭예술제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통해 전도학생그림그리기대회를 중심으로 진행돼 온 이중섭예술제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보다 많은 서귀포시민들이 이중섭 화가와 우리 시의 인연을 기억하고, 미술을 통한 지역 예술 문화 발전에 기여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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