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지난 9일 충북 제천에서 열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최 ‘2023 식중독 예방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식약처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표창은 식약처가 △2022년 식중독 발생 관리 비율 △원인식품 규명 비율 등 식중독 예방정책 추진 노력 종합 평가에 따라 수여됐다. 선정된 기관은 시·도 2곳, 시군구 18곳,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곳 등 모두 21곳이다. 

서귀포시는 ▲식중독 예방진단 맞춤형 컨설팅 ▲모범 및 위생등급제 지정 운영 ▲주방문화개선 정리수납 컨설팅 등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 노력과 다양한 식중독 예방 활동 공로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기별 식중독 발생 취약 시설 지도점검, 식중독 비상대책반 운영,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실적 등이 우수 항목으로 평가받았다. 

또 음식문화 개선을 위한 위생등급제와 건물, 주방, 개인위생, 화장실 등 기준을 매뉴얼화 한 모범음식점을 지정 운영제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다양한 식중독 예방관리사업을 지속·강화해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행동요령과 예방법 등 교육 및 홍보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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