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은 4대 분야, 12대 전략, 31개 추진과제를 담은 ‘JFAC경영혁신과제(Ver.2)’ 추진방안을 20일 발표했다.

앞서 재단은 지난해 조직 위기 극복을 위해 14개 혁신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혁신과제는 최근 경영평가, 비위 발생 등에 따른 주요현안 분석을 바탕으로 도출했다.

혁신과제를 살펴보면 ▲청렴경영 확립 ▲건강한 일터 마련 ▲조직·인사 제도 정비 ▲재무 건정성 제고 등이 속한다.

‘청렴경영 확립’은 예술가와 도민이 신뢰하는 출연기관으로서의 가치 실현을 추구한다. ‘건강한 일터 마련’은 조직문화 혁신, 상호존중, 소통 기반을 추구한다.

‘조직·인사 제도 정비’는 전문인력 확보(이직률 최소화)의 전제가 되는 직원보수 현실화, 정원확대 등 조직 내 경영현안의 신속한 해결을 통해 조직 안정화를 포함한다.

‘재무 건정성 제고’는 자산·부채 관리, 자체 재원 확보 방안 강구 등 자주관리 체계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특히, ‘건강한 일터 마련’을 위해 ▲일하는 방식 바꾸기(명확한 업무 지시, 유연한 근무, 업무정보 공유 등)와 ▲일하는 문화 바꾸기(건전한 회식문화, 연차사용 활성화, 직원 사생활 존중·보호, 감정적인 언행 금지)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김수열 이사장은 ”직원 모두가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조직의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 및 건강한 일터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도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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