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 피아니스트 론 브랜튼 제주 초청 공연 ‘2023 재즈 크리스마스’가 29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론 브랜튼은 22년에 걸쳐 ‘재즈 크리스마스’를 공연한 실력파 재즈 뮤지션으로 평가 받는다. 서울국제재즈페스티벌, 대구재즈페스티벌 등 굵직한 국내 무대에 꾸준히 섰으며, 2016년 수지·백현의 뮤직비디오 ‘드림’에도 출연한 바 있다. 2019년에는 JK김동욱과의 협연으로 주목을 받았다. ‘서머 나잇 재즈’ 공연도 9회에 걸쳐 진행했다.

특히 2001년 시작해 단일 브랜드로는 22년 동안 이어온 ‘재즈 크리스마스’ 공연은 크리스마스 캐롤을 재즈로 편곡해 들려준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듣는 크리스마스 시즌의 노래들,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팝, 그리고 한국의 겨울 동요를 재즈로 편곡해 매년 관객을 불러모았다.

이번 제주 공연에서도 ▲징글벨 ▲화이트 크리스마스 ▲더 크리스마스 송을 비롯한 다양한 캐를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주최 측은 “제주에서 펼쳐질 론 브랜튼 송년 콘서트로 가족, 연인, 친구 등 제주도민 모두 2023년을 즐겁게 마무리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예매는 네이버, 인터파크 티켓 등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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