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제주와 제주동물권행동 나우는 12월 말까지 유기동물 치료비 마련을 위해 ‘반려동물 용품 파격 세일’을 진행한다. 행사 장소는 한살림 제주 담을매장(제주시 월광로 12)이다.

두 단체는 협약을 맺어 유기동물 없는, 안락사 없는 제주를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로 뜻을 모았다. 그 첫 번째 행동이 이번 세일 판매다. 

세일 기간 동안 용품 판매 수익 전액은 구조된 유기동물 치료비에 사용될 예정이다. 향후 제주동물권행동 나우 인스타그램( www.instagram.com/jeju.now )과 홈페이지( jejuanimalnow.com )에 내역을 공개한다.

제주동물권행동 나우 김란영 이사는 “지난해부터 약 85여 마리의 유기동물을 구조한 개인과 단체에 치료비 대부분을 지원하고 있다. 치료비만 있다면 구조해 돌보겠다는 개인 구조자들에 감사한 마음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살림 제주 강순원 전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생명을 존중하고 유기동물 없는 제주를 위해 한살림 제주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