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그대로 농민장터 모습.
자연그대로 농민장터 모습.

청정 제주의 로컬푸드를 만날 수 있는 ‘제주로컬푸드 식문화워크숍’이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밥상살림과 로컬푸드 테이블톡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제주담을로컬푸드(제주시 월광로 12) 야외공간에서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제주 로컬푸드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환경과 지속가능한 먹거리를 생각하는 소비자들과 만남의 자리로 기획됐다.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제주로가치가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워크숍은 퀴즈쇼와 함께 월간담을장바구니 사업 소개, 제주 로컬푸드 응원서약식 등으로 준비됐다. 

현장에서 선착순 20명 참가할 수 있으며, 100세트 할인 행사도 예정됐다. 할인 행사 참여를 위해서는 온라인( http://bit.ly/월간담을장바구니  )을 통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워크숍이 열리는 제주담을로컬푸드 현장에서는 매주 토요일(악천후 제외)마다 ‘자연그대로 농민장터’가 열리고 있다. 

제초제와 화학비료, 화학농약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지키는 농민들이 정성스럽게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워크숍에서 퀴즈 정답을 맞춘 사람들에게는 구매티켓이 선물로 주어져 할인 받을 수 있다. 

실내 매장에서는 로컬푸드를 생산하는 8명의 농사철학을 체험할 수 있다. 8명은 ▲이녕인(막걸리, 더하기) ▲박성인(잊혀진 맛 되찾은 철학자) ▲양건중(조용한 텃밭, 깊어진 인생 2막) ▲오연숙(생태 텃밭 꿈꾸는 시인) ▲임희규(게으른 농부, 한라산 자연인) ▲정현수(디자이너 정현수의 농업 디자인) ▲진민경(늦둥이 엄마 농부 레시피) ▲고봉수(새벽형 농부, 로컬푸드 자존심) 등이다.

로컬푸드 테이블톡은 제주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주)밥상살림 ▲자연그대로 농민장터 ▲(주)제주스퀘어 ▲씨앗바람연구소 ▲(주)랄라고고 ▲(주)만만한녀석들 제주 ▲(주)잇더컴퍼니 ▲과일아삭협동조합 등이 힘을 모은 단체다. 

밥상살림의 경우 생산자와 소비자 연대를 꿈꾸며, 한 살림제주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자회사로 2019년 설립됐다. 슬로건은 ‘지역에서 나는 먹거리를 지역에서 소비하자.’

자연그대로 농민장터 모습.
자연그대로 농민장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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