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동에 대한 개념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가 제주에 마련됐다. 

(사)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이 주최·주관하고, (사)제주장애인인권포럼이 세션주관한 ‘2023 제주인권포럼-함께 사는 섬’이 오는 30일 오후 3시30분부터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진행된다. 

‘장애인 노동, 개념의 전환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장애인 노동권과 관련된 토론의 장이다. 

비장애인 중심의 노동환경이 아니라 다양한 노동을 고안하고, 사회적으로 가치있는 활동을 통해 장애인의 권리를 생산하는 노동환경 구축을 목표로 한다. 

개회와 함께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이상호 센터장의 ‘장애인 노동에 대한 현 상황과 실천’ 발제가 이뤄진다. 

이어 제주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고현수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지정토론과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됐다. 

지정토론자로는 제주한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중인 고은지씨와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홍주 팀장, 제주도 장애인부모회 강경군 사무처장, 국가인권위원회 제주출장소 안효철 소장 등이다. 

이번 행사는 제주평화인권연구소왓이 주최·주관하는 2023 제주인권포럼 ‘불평등을 넘어 함께 사는 섬’ 제2세션 일환으로, 전체행사는 오는 30일부터 12월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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