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왼쪽부터 장승련, 김학수, 신혜은. / 사진=제주문인협회
맨 왼쪽부터 장승련, 김학수, 신혜은. / 사진=제주문인협회

제주문인협회(회장 양전형)는 올해 제23회 제주문학상 수상작으로 장승련 작가의 동시집 ‘연이는 꼬마 해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단(위원장 고성기)은 “이번 수상작은 작가의 어린 시절 체험을 동시로 승화시킨 역작이다. 작가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작품들이 수록돼 문학성을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제주문학을 위해서도 헌신적으로 활동했다”고 평가했다.

제주문인협회는 제29회 제주신인문학상(심사위원장 김순신) 결과도 함께 발표했다. 소설 부문은 김학수의 ‘권태롭지 않은 노년을 위하여’, 희곡 부문은 신혜은의 ‘제주, 그날을 위해’가 당선됐다.

가작은 ▲시 부문(고연옥, 고백) ▲동화 부문(김순희, 사라진 내 동생) ▲수필 부문(김정희, 떨어진 밤송이)에서 선정했다.

시상식은 12월 5일(화) 오후 5시30분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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