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평등 마을 조성 활성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사)제주여민회는 ‘2023제주인권포럼 : 불평등을 넘어 함께 사는 섬’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제주시 아스타호텔에서 ‘제주 성평등 마을 조성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성평등 마을규약을 중심으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8년 제주도가 진행한 여성친화도시 정책 공모에서 ‘성평등한 마을 자치규약 표준(안) 만들기’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면서 제주에서 성평등 마을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성평등 마을 조성사업은 2020년 ‘제23회 상호 존중하는 좋은 경영 대상’에ㅔ서 여성과 함께하는 좋은 정책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고, 성평등 마을규약을 마련한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3리는 제주도 ‘양셩평등디딤돌상’을 수상했다. 

토론회는 성평등 마을 조성사업 활성화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정은숙 여민회 정책위원장의 ‘제주 성평등 마을 조성사업 추진 경과 및 사업의 필요성’, ‘손태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정책실장의 ’제주 성평등 마을 조성사업의 방향:정책제언을 중심으로‘ 발표가 준비됐다. 

이어 강은미 여민회 공동대표를 좌장으로 ▲현진희 전국여성농민총연합회 제주도연합 정책위원장 ▲김연순 해양시민과학센터 파란 이사장 ▲문만석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장 ▲홍명환 제주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하성용 제주도의원의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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