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 제주지부(지부장 김경범)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도내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 대상으로 전문화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의용소방대 전문화 교육은 지역 민간방재 중심 조직인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주도 생황 안전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의용소방대원의 응급처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심폐소생술 전문자격’을 포함해 심폐소생술 기본, 교관양성과정, 생활 안전강사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소방청과 제주소방안전본부의 지원을 받은 도내 의용소방대원 253명이 자격을 취득했다. 이들 의용소방대원은 지역을 위해 각종 안전교육과 안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도내 곳곳에서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범 지부장은 “의용소방대 전문화 교육을 수료하고 자격을 취득한 도내 의용소방대원분들께 노고의 말씀을 전한다”며 “지속적으로 의용소방대원의 역량을 강화키 위해 충실한 전문화 교육을 진행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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