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소리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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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찰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제주경찰청은 오는 12월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제주자치경찰단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제주경찰청은 교통경찰 등 외근경찰관, 기동대 인력까지 투입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에서는 지난 10월31일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 247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376명이 다쳤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강력히 대응하고 있으나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다른 사람의 생명과 가정까지 파괴할 수 있는 범죄행위인 만큼 음주운전을 우리 사회에서 반드시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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