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타기업인 윈디텍(주)가 풍력발전 산업 기술 자립 촉진 유공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

윈디텍(대표 부용혁)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제3회 에너지혁신벤처 C-Tech포럼’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에너지 분야 중소·벤처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에너지혁신벤처 C-Tech포럼에서는 최신 에너지 신산업 투자 동향 및 우수 혁신 벤처 성장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윈디텍은 다양한 풍력발전단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Owner’s Engineer‘ 업무를 수행했다. 더불어 풍력발전기 보증 만료 전 정밀진단, 블레이드 보호 솔루션 개발 및 도입 등을 통해 기술 국산화 및 국내 풍력발전단지 유지보수 시장 활성화에 노력 중이다.

또 최근 3년간 국내 600건 이상 블레이드 점검을 수행했으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전역에서 운영하는 GE사(社)의 풍력발전기 블레이드 점검 수행 업체로 선정돼 블레이드 400대를 점검했다. 

부용혁 대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윈디텍 엔지니어들이 풍력 시장의 생태계 혁신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본, 베트남, 태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최종 목표는 향후 5년 이내 아시아 최고 풍력전문기술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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