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갱신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매주 2회(월, 금) 씩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온라인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만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는 면허를 갱신하려, 3년마다 교통안전교육과 치매 선별검사를 받고 적성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교통안전교육이 온라인교육으로 전면 바뀌면서, 디지털 이용이 어려운 제주시 동부지역 거주 어르신들의 경우 도로교통공단(노형동)까지 찾아가 교육을 받아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제주시는 불편함을 줄이고자 제주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매주 2회 씩 교육을 실시한다.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 30분까지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도로교통안전공단 전화 접수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만 75세 이상 운전자에 한한다.

한편 올해 제주시청에서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고령 운전자는 11월까지 170명이다. 지난해는 259명이 이수했다.

사전 예약 : 도로교통안전공단(1577-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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