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 JDC)가 지난 1일 JDC지정면세점에 입점한 제주지역 중소기업 등 15개사와 면세점 공정문화 확산을 위한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했다.

대규모 유통업법에 따라 이뤄진 이번 협약은 JDC가 면세점 입점 업체와의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에 대한 의지를 천명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첫 협약 이후 4번째다.

JDC는 제주 화장품 생산업체 및 전국단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11월 면세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기업을 공모, 협약 의향을 밝힌 총 15개사를 최종 협약 대상자로 초청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부분 협력업체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도내 브랜드로 지역 상생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협력업체들은 제주 이미지를 디자인한 상품 패키지와 포장지 개발 등을 추진하고 JDC가 사업비를 직접 후원하는 ‘상생협력 지원사업’도 추진 예정이다.

양영철 JDC 이사장은 “협력업체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 모델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공기업과 중소기업과의 모범적인 상생 협력 결과를 만들고 JDC면세점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튼튼한 토대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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