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오래되고 낡아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어린이공원에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시설물을 정비한다.

서귀포시는 문화1공원과 동홍동공원, 문부공원 내 노후화된 탄성포장을 교체하는 등 시설물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공원으로 탄성포장 및 고무블럭이 노후화돼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는 곳이다.

서귀포시는 어린이놀이시설 바닥재인 낡고 오래된 고무블럭을 탄성포장재로 바꿔 어린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수목을 새로 심고 정비해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달 서귀포시는 강정동 문화1공원을 비롯한 대상지 3곳에 대한 정비공사에 착수했다. 해당 공원은 탄성포장 교체, 남천나무 식재 등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공원 시설물을 유지 관리해 공원 이용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등 쾌적한 공원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