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JDC 대학생 아카데미] 이혜린 ㈜그로잉맘 부대표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라는 꼬리표를 떼고 창업에 성공한 스타트업 부대표와 제주 청년 간 만남의 장이 열린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제주의소리, 제주대학교가 공동주관하는 ‘JDC 대학생 아카데미’ 2023학년도 2학기 열두 번째 강연이 오는 5일 오후 2시 제주대 아라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강연에는 이혜린 ㈜그로잉맘 부대표가 ‘스펙보다 중요한 일의 태도’라는 주제로 제주대 학생들을 찾는다.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 학사와 이화여대 교육대학원 교육학(교육심리) 석사 과정을 밟은 그는 대신증권과 다올투자증권 온라인비즈니스팀에서 일했으며 연세우리가족 상담센터 상담사, 연구원을 지냈다.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그는 2017년 스타트업 그로잉맘을 공동 창업하며 인생2막을 시작했다. 그로잉맘은 발달 검사, 육아스트레스 검사, 패밀리 기질 검사, 비대면 육아상담 등을 제공하는 육아 전문 기업이다.

이 부대표는 서비스 기획부터 경영전략, 운영 총괄을 맡으며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영역에서 부모들과 소통하며 현실 육아에 적용할 수 있는 부모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설계하고 있다.

이 부대표는 이날 제주대학교를 찾아 ‘일잘러(일을 잘하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 주니어들을 위한 사회생활 백서를 소개할 계획이다.

또 경력 단절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었던 계기와 나다움을 잃지 않고 꿈을 실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이야기한다.

JDC 대학생아카데미는 <제주의소리TV>를 통해 생중계되며, 강연이 끝난 후에는 VOD 서비스도 제공돼 강연장에 직접 가지 않더라도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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