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주식회사 해피고속관광의 강동헌 대표이사.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에 선출된 주식회사 해피고속관광의 강동헌 대표이사.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전세버스조합) 이사장에 주식회사 해피고속관광의 강동헌 대표이사가 당선됐다. 

전세버스조합은 5일 임시총회를 열어 임원(이사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 3명의 후보가 대결을 펼친 결과, 강 대표가 최다 득표를 얻었다.

강 대표는 “재임기간 전세버스 차량요금을 현실화시키고 공제조합 보험료 도서특약 유지, 도내 총량제 시행으로 대폐차 차량충당연한 완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조합의 안정과 화합을 모색해 제주 전세버스 업권 보호 및 발전을 위해 총력 경주하고 건전한 선진교통문화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세버스조합은 조합의 권익 신장을 위해 1984년 도내 5개 전세버스 업체가 협력체를 구성한 것이 시초다. 1988년 제주지부를 설립하고 1992년 조합 인가를 받았다.

초대 이사장은 주식회사 동아하이웨이관광의 김찬익 대표가 맡았다. 현재까지 9명이 11대까지 이사장직을 역임했다. 차기 이사장의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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