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앙단위 공모-평가 등 지난달 기준 66건-292억원 확보 

이종우 서귀포시장. 사진=서귀포시.
이종우 서귀포시장. 사진=서귀포시.

제주 서귀포시가 올해 중앙정부 공모와 평가에 참여한 결과 지난달 기준 66건이 선정, 인정받으면서 인센티브 29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6일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직원 조회를 열어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데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 시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올해도 중앙단위 공모와 평가에 여러 부서가 적극 노력해 준 결과 292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며 “특히 11월에는 창업지원정책, 숲돌봄 프로그램, 황토어싱광장 등 서귀포시 추진 정책이 중앙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며 시책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12월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달로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은 꼼꼼히 챙기고 올해 추진 성과는 잘 정리해 시민들께 홍보해달라”며 “시민 약속을 어떻게 이행했는지 알려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년도 예산안이 6일 확정될 예정인 가운데 이 시장은 “예산확정에 이어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잘 준비해야 한다”며 “밑그림을 잘 그려 내년 시무식과 함께 서귀포시정이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지사께서 시정연설을 통해 밝힌 혁신 성장과 도민 중심이라는 정책 기조 아래 청정 건강도시 행복 서귀포시라는 시정목표가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충실하게 내년도 업무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이 시장은 추워지는 날씨에 더욱 힘들어지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들을 잘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제설장비 점검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등 동절기 자연재난 사전대비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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