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19명 늘어, 주5일 이상 근무-만55세 이상 취업 취약계층 대상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서귀포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 서귀포시가 2024년 생활환경 분야 근로자를 대규모 채용한다.

서귀포시는 내년도 환경정비, 배출시설 관리 등 생활환경 분야에서 주 5일 이상 근무할 근로자 54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귀포시는 2024년도 생활환경 분야 청소인력 및 클린하우스 등 배출시설 관리 일자리 사업 예산으로 국비 82억원에 지방비 71억원을 더한 총 153억원을 확보했다. 

분야별 채용인원은 △읍면동 환경정비인력 110명 △생활쓰레기 배출시설 관리 일자리 사업 390명(재활용도움센터 233명, 클린하우스 157명) △청소차량 승차 인력 25명 △도로청소차 운전 및 클린하우스 세척인력 20명 등이다.

서귀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년도 채용인원을 2023년보다 19명 늘렸다. 또 근로자는 취업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만 55세 이상을 대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7일부터 서귀포시 홈페이지에 분야별 공고가 이뤄지며, 채용 접수는 12일부터 시작된다. 서류전형 통과자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면접을 치러야 한다. 합격자는 26~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근무는 내년 1월 1일부터 분야별로 시작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도 생활환경 분야 대규모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취업 취약계층의 경제활동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전국을 이끄는 자원순환 구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귀포시 생활환경과 064-760-3202, 064-760-2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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