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술작가 이수진은 10일(일)부터 16일(토)까지 제주시 중앙로에 위치한 하나은행 돌담갤러리에서 개인전 ‘내마음의 숲’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이다. 전시 제목과 같은 이름을 붙인 자연 풍경 작품들을 선보인다. 유화 뿐만 아니라 새로운 기법을 시도한 작품들도 눈에 띈다.

미술평론가 김유정은 전시 소개 글에서 “이수진은 현실 그 어디에도 없는 마음의 숲을 가꾸고 있다. 그가 그리는 인상들은 인생의 기억들, 바로 삶의 리듬들”이라며 “이수진의 마음의 숲에선 오늘 존재의 고통을 다시 해석한 삶의 하모니가 들려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수진은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교육대학원에서 미술을 공부했다. 제주, 서울, 대구, 광주, 울산, 독일, 일본, 필리핀 등에서 초대전·단체전에 참여했다.

현재 한국미술협회, 제주미술협회, 에뜨왈회, 제미87회, 전업미술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제주관광대학 강사, 제주미술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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