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의 역사와 원인, 그 해결책’이 15일(금) 오후 7시부터 천주교 제주교구 나오미센터 2층(중앙성당 뒤)에서 열린다. 

이번 강연은 천주교 제주교구 사회사목위원회(위원장 양용석 신부)와 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센터장 김성환 신부)가 개최한다.

강사로는 팔레스타인 인권활동가로 활동 중인 이동화를 초청한다. 이동화는 사단법인 아디에서 팔레스타인 사업팀을 총괄하고 있다.

주최 측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중동의 화약고로 불릴 만큼 긴 시간 동안 분쟁이 지속됐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해결이 어려워 보이는 양측 간 분쟁의 원인을 역사적으로 살펴보고, 이 지역의 평화를 위해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역할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동화는 2003년부터 중동 지역에서 평화·인권 활동을 이어왔다. 2016년에는 아시아에서 발생하는 분쟁과 폭력으로부터의 인권 보호와 인도주의 활동을 하는 ‘아디’(ADI: Asian Dignity Initiative)를 창립해 주로 팔레스타인 연구팀을 담당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팔레스타인 서안지구에서 ‘여성지원센터’와 ‘트라우마 힐링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주로 국제분쟁과 인권, 평화 관련 주제를 중심으로 분쟁지역에서 피해생존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문의 : 성 프란치스코 평화센터(064-739-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