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공립 동홍어린이집과 탐라해군어린이집이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7일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제1회 우수보육프로그램 ‘놀멍자라멍’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사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영유아와 함께 만들어가는 놀이 중심 보육프로그램을 발굴, 지역 어린이집과 내용을 공유하는 등 보육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은 영아 놀이부문 공립 동홍어린이집 ‘콩 먹고 힘 먹고’, 유아 놀이부문 탐라해군어린이집 ‘화산섬에서 피어난 현무암’이다.

우수상은 영아 놀이부문 공립 다솜어린이집 ‘돌멩이로 뭐하멍 놀코’, 유아 놀이부문 공립 한울어린이집 ‘보름 찾아 삼만리’가 선정됐다. 서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수상작을 우수사례집으로 엮어 각 어린이집에 배포하고 홈페이지 자료실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우수보육프로그램 참여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보급하기 위해 공모전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보육프로그램이 보급돼 서귀포시 보육 서비스 질이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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