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으로 9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제10회 한일포토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으로 9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제10회 한일포토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주의소리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은 주대한민국일본국대사관 공보문화원, 일본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와 공동으로 9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제10회 한일포토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일포토콘테스트는 양국 간의 문화교류 촉진과 관광 진흥 등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제주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관광공사, 사단법인 제주올레 등 제주를 대표하는 각 기관이 후원으로 참여했다.

일본의 지자체 중에는 제주와 교류가 있고 제주와 비슷하게 녹차와 감귤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시즈오카현(静岡県)이 공동주최로, 2016년부터 자매도시 관계를 맺고 있는 아오모리현(青森県)이 후원으로 참여해, 한일 양국에서 제주의 매력을 알림과 동시에 지자체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콘테스트는 ‘사진으로 통하다’라는 개최 당초 내걸었던 콘셉트로 다시 돌아가 한일 양국의 많은 응모자와 관계 기관의 협력으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약 2600명의 응모자로부터 역대 가장 많은 약 9500점이 출품됐다. 주최 측은 이 중 수삭장 30점을 선정했다.

제주일본총영사관상은 제주의 저녁 바다를 담은 작품 ‘붉은빛과 바다’의 김소연씨, 제주특별자치도상은 오랜기간 관덕정 자리를 지키는 거목을 담은 작품 ‘거목’의 김기승씨, 제주관광공사상은 함덕해수욕장의 아름다움과 하늘을 춤추는 패러글라이딩 경치를 담은 작품 ‘제주도 함덕’의 시무라 유키오씨, 제주올레상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담은 작품 ‘구름 속에 감춰진 제주의 보석’의 기경희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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