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를 위한 복지회관을 12월 중 준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새롭게 지어진 복지회관은 공사비 24억원을 투입해 지상2층 연면적 659㎡ 규모다.

기존 서귀포항 항만 내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8년이 지나 낡고, 공간이 협소해 편의시설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었다.

신축한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은 업무시설 및 회의실을 비롯한 강당, 체력단련실 등 다양한 휴식시설을 조성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항만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기반시설을 갖춘 복지회관 준공으로 서귀포항 항만근로자의 복지증진과 편의향상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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