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콰르텟 ‘포레브’가 제주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포레브는 오는 17일 오후 5시 제주시에 위치한 채플린소극장(제주시 아라이동 1581-2)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색소폰 콰르텟은 소프라노와 알토, 테너, 바리톤 등 다른 4대의 색소폰으로 구성된 공연으로, 제주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앙상블이다. 

포레브는 소프라노·알토 김하은·정경조씨, 테너 한정용씨, 바리톤 남택훈씨 등 4명으로 구성됐다. 

4명의 색소포니스트는 다가오는 성탄절과 연말 분위기에 맞춰 클래식과 팝, 재즈, 지브리, 리베르 탱고, 라틴 등 친숙한 선율로 관객을 맞을 계획이다. 

포레브 김하은 대표는 “색소폰의 매력을 제주도민들에게 마음껏 선보이고 싶다. 관객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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