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16일(토)부터 21일(목)까지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2023 한·중·일 어린이 서화 교류전’을 개최한다.

이번 교류전은 국제자매결연 자매도시 어린이들이 그린 미술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3개국을 순회하며 회화, 서예 등 미술 작품 100점을 전시한다. 참여 도시는 한국 제주시, 중국 구이린시, 일본 산다시 세 곳이다.

앞서 지난 10월과 11월에 중국 구이린시 소년궁과 일본 산다시 마치즈쿠리협동센터에서 전시가 열렸다. 이번에는 제주시 문예회관에서 진행한다.

제주시는 어린이 서화 국제 교류전을 지난 2008년 일본 산다시와 시작했다. 2017년부터 중국 구이린시도 참가했다.

제주시는 중국 구이린시, 일본 산다시와 1997년에 국제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문화·예술, 관광, 청소년,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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