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파트 하락세가 더욱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12월 2주(12월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4%, 전세가격은 0.05% 상승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12월 1주 -0.01% 보다 -0.03% 더 하락한 -0.04%로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이 0.05%, 서울도 -0.03%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충북(0.03%), 대전(0.01%), 광주(0.01%), 울산(0.01%) 등 5개 시도는 상승했고, 전북(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 세종(-0.12%)이 가장 하락폭이 컸고, 부산(-0.08%), 대구와 인천(-0.06)이 하락했다.

제주도는 지난주 -0.02%에서 -0.05%로 하락폭이 커졌다. 지난해 제주도 아파트 매매가는 -0.73% 하락했지만 올해 누적으로는 -4.65% 하락했다. 

전세가격 역시 12월 둘째주 -0.01% 하락했고, 2023년 누적으론 -4.61% 하락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