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 전경.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올해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 결과 ‘지역우수’ 기관으로 선정, 2021년 우수, 2022년 최우수에 이어 3년 내내 우수기관임을 인정받게 됐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지자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장애인복지를 위해 노력한 전국 지자체들의 성과를 살피고 지역 우수사례를 발굴, 전파하기 위해 2020년부터 이어오고 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와 다르게 전국 기초지자체 중 정량·정성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지자체에 ‘최우수’, 시군구 지역 단위에 ‘지역 우수’, 정성·정량분야 ‘우수’ 등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시(市) 분야 ‘지역우수’를 받은 제주시는 포상금으로 65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시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생활 지원성과 ▲장애인일자리 참여 및 활동지원서비스 ▲공직자 1분 수어교육 ▲장애인 돌봄 및 집중 사례관리 분야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장애인 당사자 목소리와 참여를 바탕으로 기본 권리를 보장한 결과”라면서 “사회참여와 자립 지원 정책이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 차별의 장벽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생, 동행하는 장애인복지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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