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청사. ⓒ제주의소리 자료사진

제주시 생활환경과가 올해 세외수입 부과 징수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제주시는 각종 공공시설 사용료나 수수료, 과태료 등 지방세 이외 자체 수입인 세외수입 징수실적을 평가, 우수 10개 부서를 선정했다. 

평가 결과 최우수는 생활환경과가 차지했으며 ▲우수 조천읍, 추자면 ▲장려 위생관리과, 건설과, 교통행정과, 체육진흥과, 장애인복지과, 주민복지과, 이도2동 등이 선정됐다.

생활환경과는 올해 세외수입 부과액이 144억원으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체납액이 많이 발생하는 지방 행정제재·부과금 100% 징수율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올려 최우수로 뽑혔다.

읍면 분야에서는 체납액 징수에서 좋은 성적을 받은 추자면과 조천읍이 동점으로 공동 우수를 차지했다. 우수로 선정된 부서는 오는 27일 연말 시상식에서 표창과 포상금을 받게 된다.

제주시는 지난 1년간 부과 징수실적, 체납액 징수실적, 세수 증대 실적 등 평가를 통해 세외수입 지방재정 확충 노력과 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있다. 전자 예금 압류 서비스 활용 실적, 청백-e 상시모니터링 처리 실적 등 항목을 통해 징수 활동 노력을 평가한다.

원훈철 재산세과장은 “세외수입은 자주 재원의 한 축을 담당하는 중요한 지방세입”이라며 “부서별로 발휘한 전문성이 세입 증대로 이어지는 등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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