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30일~5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중문관광단지 일원

지난 14일 법무법인 세종에서 열린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br>
지난 14일 법무법인 세종에서 열린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위원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대중화 단계에 접어든 전기차를 넘어 선박과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농기계 등 e-모빌리티 산업을 아우르는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가 내년 4월 30일 제주에서 개막한다.

사단법인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는 지난 14일 제11회 국제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2024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엑스포를 개최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엑스포 이름도 변경된다. 10회째를 맞이한 올해까지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진행됐지만, 내년부터는 국제e-모빌리티엑스포로 명칭을 변경한다.

전기차를 넘어 전기선박과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농기계 등 전동화 모든 부문으로 콘텐츠를 확장, 명실공히 ‘e-모빌리티의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당찬 계획이 담겼다.

엑스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장전시회와 버추얼 전시회, B2B비즈니스 상담회 및 네트워킹 및 IR 데이, 비즈니스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빠르게 진화하는 e-모빌리티 산업과 에너지 대전환 등 글로벌 혁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온‧오프라인 콘퍼런스도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국제전기선박엑스포와 한국UAM포럼 등도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첨단 기술이 집약된 대한민국 자율주행 분야 미래를 밝혀가는 대학생들의 대표 축제인 ‘제3회 국제 대학생 EV 자율주행 경진대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김대환 조직위원장은 “지난 10회 엑스포까지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옹골차게 선도했다면, 내년 11회 엑스포부터는 전기차를 넘어 모든 전동화 모빌리티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이 제주에서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놓고 전시와 담론을 펼치는 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 명단
▲고문현 한국ESG학회장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 ▲길홍근 한국전기선박협의회장 ▲김대환 세계e-모빌리티협의회장 ▲문국현 뉴 패러다임 인스티튜트 회장 ▲박종수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장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이병준 대한전기학회 차기회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이태식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정연석 한국UAM협의회장 ▲조환익 전 한국전력 사장 ▲에드먼드 아르가 아세안전기차협의회(AFEVA) 회장 ▲야콥 사마시 전 뉴욕주립대 부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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